박해진, '한한령' 뚫었다…中 유명 매거진 표지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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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0-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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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거진 '소자시크' 표지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해진[사진=소자 시크 제공]

배우 박해진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뚫고 중화권 유명 스타일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25일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박해진이 중국 온오프라인을 비롯해 모바일, IPTV로 동시 발행되는 유명 스타일 매거진 ‘소자시크(小资시크)’의 11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소자시크’는 박해진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고 그 인연으로 표지 모델을 하게 되었다고. 앞서 ‘소자시크’는 중화권에서 인지도 높은 배우들을 표지모델로 기용, 그동안 오뢰, 천샤오 등 중화권에 떠오르는 스타들이 표지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보에서 박해진은 특유의 패션 감각을 한껏 드러내며 여심을 홀렸다. 따뜻한 분위기의 니트 착장에서는 순수함과 강렬함을 드러내는 한편, 슈트 컷에서는 박해진만의 흉내 낼 수 없는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관계자는 “박해진 배우는 모든 컷에서 다채로우면서도 자신만의 감각을 살린 남다른 의상 소화능력과 포즈를 보여줘 모든 사진이 훌륭해 고르기 어려울 정도였다. 박해진이 독보적인 한류스타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던 작업”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1월부터 차기작인 드라마 ‘사자’ 촬영에 매진할 예정.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박해진의 만남으로 최근 큰 화제가 된 이 작품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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