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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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7-10-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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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가 2017년 한해 가축분뇨 및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효율적 처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전국 최고의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25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축산환경사업소는 지역 내 돼지 사육농가 58호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를 지난해 1일 평균 158t 처리했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1일 평균 175t 이상을 처리했다. 양돈 분뇨 처리량은 4만1000t에서 올해 4만3000t으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다

2012년 3월에 준공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올 한해 지역 내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3900t을 전량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390t의 퇴비(7000만원 상당)를 농가에 무상공급 했다.

2015년 3월에 준공된 ‘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은 연간 4900여t의 양돈 분뇨 슬러지를 재활용해 올 한해 3900t(7억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 2080 농가에 무상공급하는 등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 방류수질 관리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 한해 90여종의 기계·설비에 대해 선진운영기법을 벤치마킹하고, 기술자격을 습득함으로써 80여종의 기계설비 70여건을 근무직원이 직접 정비 보수케 해 2억여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용묵 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현행 이원화에 따른 문제점과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타당성 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통합민간위탁을 통한 시설운영의 경제성, 효율성 제고와 전문적 운영으로 농가서비스가 증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자원시설의 통합민간위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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