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브라보마이라이프, 도지원 정유미 등 출연자들의 작품 선택 배경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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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0-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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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도지원, 정유미, 연정훈, 현우, 박상민, 강지섭 등이 참석했다.

출연자들이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뭘까? 

박상민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제가 2006년도 정지우 작가님과 '내사랑 못난이'를 했다. 당시 큰 사랑을 받아서 작가님으로부터 4달 전에 정영웅 역할 러브콜을 받고 대본 읽어보니 내가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SBS가 시청률도 잘 나오고, 반응이 좋았던 것도 있어서 망설임 없이 하게 됐다. '돈의 화신' 끝으로 지난 4년 동안 쉬고 싶었다. 너무 오래 쉬고 싶었다"며 "그 이후에 정영웅 역할을 흔쾌히 출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 시청률 사고 칠 각오로 들어갔다"고 각오를 밝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정훈는 키다리 아저씨 이미지 변화, 정유미는 실제 성격과 비슷한 하도나를 연기하고 싶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현우는 "많이 부족해서 이 캐릭터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7년 째 울렁증을 겪는 배우인데 실제로도 울렁증이 남아있다. 이번 드라마로서도, 대본으로서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도지원은 "'여인천하'를 같이 했던 정효 PD님의 권유에 믿음이 갔다. 대본을 보는 순간 너무 해보고 싶은 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지우 작가님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스피디한 대본을 써주신다"고 밝혔다.

현우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첫 촬영 전까지 잠도 제대로 못잤다. 떨리고 부담이 많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촬영 전에 모여서 리딩도 많이 한다. 떨렸지만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선배님들 배우들이랑 호흡 맞추면서 안심하게 되고 믿음이 생겼다"면서 "지금은 좀 많이 극복했다. 잘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또 그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환경과 배우, 스토리가 다 마음에 든다. 주말 드라마에 딱 어울리지 않나 생각될 정도로 마음에 든다"면서 "많은 분들이 저와 생각이 같았으면 좋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현우는 또 "극 중 나는 7년째 울렁증을 겪고 있는 배우 캐릭터다. 실제로도 나는 지금도 울렁증이 조금 남아있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도, 배우로서도 울렁증을 극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특히 실수 연발로 드라마국에서 외면을 받고 있던 조연출 하도나(정유미)가 7년째 데뷔를 못하는 배우 김범우(현우)를 진짜 배우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절대 겸손할 줄 모르는 안하무인 배우 설도현(강지섭)이 하도나를 통해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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