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상강' 아침기온 8도까지 뚝…태풍 란 영향에 동행·남해안 여전히 강풍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인 '상강'인 23일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 8도, 대구 10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며,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으로 20도를 밑돌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 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내외다. 

앞서 22일 남해상과 동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와 영동, 영남, 호남 해안가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내일(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안도로와 방파제에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