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외교부는 나라의 얼굴…직원 비위사건 엄정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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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7-10-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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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6일 직원들의 비위사건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청렴콘서트'에 참석해 "비위사건이나 부적절한 언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 예방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외교부는 정부 부처의 일부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나라의 얼굴"이라며 "최근 일어난 불미스런 비위사건,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있으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장관은 "시시비비를 가리고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개별 사안이 부서 전체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막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그마한 몸가짐이나 말에도 국가의 명예와 위신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각별히 조심할 것을 간곡히 부탁하고 주문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지난 4달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외교활동을 수행해왔다"며 "국민들로부터 외교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라일을 담당하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기본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부정부패 척결을 새정부 정책 모든 출발로 삼고 새 정부가 국민과 역사앞에 평가받을 새로운 지표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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