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마음골프 인수 '카카오VX' 전환...VR·AR 신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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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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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사업 영역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했다.

2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마음골프를 지분 스왑 방식으로 100% 자회사 편입 한 후 사명을 카카오VX 로 전환할 예정이다.

카카오VX의 사명은 가상현실 경험(Virtual eXperience)을 의미한다. 향후 VR과 AR, 인공지능(AI)과의 결합을 통한 혁신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쟁을 공통 분모로 삼고 있는 게임과 스포츠를 VR과 AR 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접목, 현대 사회 대중의 최대 관심사인 놀이 문화와 건강을 결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는 모회사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한 'e스포츠(e-Sports)'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실제 마음골프는 스포츠 VR·AR 기반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스크린 골프 2위 사업자로서 최근 음성인식 AI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카카오VX는 카카오 공동체가 집중하고 있는 결합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에게는 게임 사업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어 줄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카카오VX의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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