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트렌드 이끄는 '왕홍', 대구‧안동 전통시장 ‘현지소개 방송’…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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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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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진공, 중국 파워미디어 3번째 취재투어단 초청 ‘글로벌명품시장’ 탐방

우리나라 전통시장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이 대구서문시장 한복도매상가에서 한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소진공]


중국 방송활동 및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소비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왕홍(BJ) 천단단씨가 대구‧안동 전통시장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큰 관심이 모아졌다.

2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중국 파워미디어 한국 전통시장 취재’ 행사의 세번째 취재팀이 최근 글로벌명품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야시장)과 안동구시장연합을 방문했다.

왕홍(BJ) 천단단씨를 중심으로 한 이들 취재투어단은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 사업단에서 선물한 캐릭터 시장바구니 및 미니 목걸이용 탈을 착용하고 상인회에서 구입한 엽전(개당 1000원)으로 장보기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안동구시장연합 고객센터에서 가진 시장 소개영상 시청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시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파워블로거 린지엔 씨는 “시장이 대도시에서 떨어져 있어 기대를 안했었는데 현장을 와서 취재해보니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잘 살린 것 같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안동에 이어 글로벌축제가 진행 중인 대구서문시장에 들린 취재투어단은 북적이는 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식당가의 다양한 음식들을 취재하고 축제를 알리는 보부상 퍼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또 한복(주단)도매상가를 방문, 영천주단에서 제공한 한복 입기 체험과 절하는 법 등 예절을 배워보고 우리 전통 한복의 자태에 탄성을 높였다.

왕홍(BJ) 천단단 씨는 이번 투어 중 글로벌명품시장인 안동구시장연합과 대구서문시장, 그리고 서문시장 야시장까지 총 3회에 걸쳐 중국 현지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관심을 높였다.

왕홍(BJ) 천단단 씨는 “사실 한국의 전통시장이라는 소재가 중국 현지인들에 얼마만큼 관심을 끌 수 있을지 조금 걱정했었다”며 “그런데 와서 보니, 왜 한국에 가면 글로벌명품시장을 꼭 방문해야하는지 알 것 같다. 특히 서문시장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등의 볼거리가 있어 대구로 여행을 와도 될 만큼 다채로운 곳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은 이에 앞서선 서울·경기지역(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수원남문시장연합, 인천신기시장연합)과 부산·제주지역(국제시장, 자갈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제주동문시장연합)에서 1,2차 취재투어를 진행,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인 여행지”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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