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중국내 최대 유통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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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입력 2017-09-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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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징둥닷컴 캡쳐


징둥(京東)마트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트에서 중국 1위에 올라섰다고 선포했다고 봉황망이 5일 전했다.

징둥닷컴의 부회장인 펑롼(馮軟)은 최근 개최된 '2017 패스트소비품업계 서미트'에 참석해 "올 2분기 매출액으로 볼때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트 중 징둥마트가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온라인쇼핑몰이 중국소비의 핵심으로 올라섰음을 뜻한다"고 발언했다. 징둥마트란 징둥닷컴 사이트내에 개설된 사이트로 징둥이 직접 구매해 배송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마트를 말한다. 징둥닷컴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에 비해 매출액이 작다. 하지만 징둥측은 '마트'라는 개념을 내세워 중국내 1위에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성화장품, 백주, 우유, 식용유, 음료수, 커피, 초콜릿, 과자 등의 분야에서 징둥마트가 인터넷쇼핑몰중 1위를 기록했으며, 분유, 기저귀, 수입우유, 곡물음료 분야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한 징둥마트는 P&G, FRISO, 하기스, 와이어스, 네슬레, 비달사순 등 브랜드의 중국내 최대유통상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올해초 징둥마트는 올해 판매액 10억위안을 넘는 브랜드 10개를 육성하고, 100억위안을 넘는 브랜드 1곳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목표는 이미 달성됐으며, 내년이면 징둥마트에는 1억위안 매출액을 넘는 브랜드가 500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펑롼은 "알리바바가 추진중인 무인편의점은 미래의 신유통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며 "미래 신유통은 영역이 파괴되고 더욱 정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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