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장관 발표’ 정책기대감에, 9월 중기경기전망지수 상승세로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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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8-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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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전망 SBHI.[그래프= 중기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 본격 추진에 대한 기대감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17년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1.7로 전월 대비 7.0p 상승, 전년 동월대비 1.6p 상승했다.

이중 제조업은 전월 대비 7.6p 상승한 90.5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8.0p 상승, 서비스업이 6.2p 상승해 전월 대비 6.5p 상승한 92.6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고용수준전망(96.2→95.4)에서 하락했을 뿐, 내수판매전망(84.2→91.5), 수출전망(89.0→92.1), 영업이익전망(82.0→88.4), 자금사정전망(81.4→85.7)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73.2→96.7), ‘가구’(74.6→95.9) 등 20개 업종에서 상승했고, ‘1차 금속’(84.3→81.5), ‘기타 기계 및 장비’ (82.6→81.9) 등 2개 업종만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83.5→102.3), 운수업(77.9→95.6) 등 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교육서비스업’(93.5→87.3), ‘숙박 및 음식점업’ (89.2→87.2) 2개 업종만 감소했다.

한편 8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4로 전월 대비 3.1p 하락, 전년 동월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4.2p 하락한 79.3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2.9p 상승하고 서비스업이 3.6p 하락해 전월 대비 2.3p 하락한 81.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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