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철도 부문 부진으로 2Q 영업익 150억원 전년比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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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07-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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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철도 부문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급감했다.

현대로템은 27일 매출액 6689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와 60.7%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조3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28.6% 하락했다. 상반기 철도 부문은 140억원 영업이익으로 72.5% 감소, 방산 부문은 100억원으로 67.6% 감소, 플랜트는 21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현대로템은 철도와 방산 부문의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전기 일회성 이익효과 소멸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분기 △이집트 카이로 3호선 32편성(4460억원) △말레이시아 2호선 전동차 58편성 부품(830억원) △K1/K1A1 전차 외주정비(1200억원) △GM·포드 등 비계열사 자동차 생산설비(1460억원) △계열사 자동차생산설비(590억원) 등을 신규 수주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수주를 위한 영업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2016년 신규 수주 물량의 생산 투입 증가로 점진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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