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필리핀 민다나오 '특별여행주의보'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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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기자
입력 2017-07-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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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6일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 대한 치안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우리 국민 신변안전·보호를 위해 카가얀데오로시, 다바오시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이처럼 연장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민다나오 지역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간 교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이 지역에 대한 계엄령이 연말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5월 24일 이 지역에 한시적(60일간)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 경보가 발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 취소·연기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 등을 권고한다는 의미다.
 
외교부 관계자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내 치안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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