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문영 퀸즈파크 우승 ‘2승째’…‘대세’ 김지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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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7-07-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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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민교 기자 = 프로 2년차 이정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강자의 돌풍을 예고했다.

이정은은 23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골프장(파72·656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정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치열한 경쟁을 벌인 2위 박소연(25)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도 추가했다. 

이정은은 지난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정은은 김지현(26·3승)과 김해림(28·2승)에 이어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최종라운드는 악천후로 힘겨운 경기가 펼쳐졌다. 폭우와 짙은 안개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예정보다 3시간 이상 늦게 끝났다. 하지만 선두 경쟁을 펼친 이정은과 박소연은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이정은은 박소연과 16번홀까지 엎치락뒤치락 공동 선두로 맞서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정확한 퍼트로 버디를 낚아 우승을 결정지었다. 박소연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연장 승부로 갈 수 있는 버디 퍼트가 홀을 맞고 튕겨 나가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루키 박민지(19)도 선두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한 뒤 시즌 2승 도전을 했으나 조금 부족했다. 타이틀 방어를 노렸던 이승현(26)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올해 3승의 최다승자 김지현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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