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 ‘중앙亞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에 선진 전략물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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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7-07-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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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관리원은 18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정부대표단을 초청해 수출통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왼쪽 6번째 방순자 원장>[사진 = 전략물자관리원 제공]

현상철 기자 =전략물자관리원이 중앙아시아의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 정부 대표단을 초청, 선진화된 한국의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 현황을 소개해 위상을 다졌다.

관리원은 18일부터 사흘간 카자흐스탄 정부대표단을 초청해 수출통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 매장량 세계 2위, 원유매장량은 17위인 자원부국이다.

워크숍은 세미나와 함께 인천항 및 인천공항 협업검사센터, CP기업 견학 등의 일정으로 꾸려졌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온라인 허가 시스템이나 기술이전 관리 등을 공유하고, 북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등 전략물자 수출통제 제도와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북한과도 수교를 맺고 있다.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안보, 무역진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설립 10주년이 된 전략물자관리원은 산업용과 군사용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의 사전판정과 정책‧제도연구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안전한 수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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