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설·신체훼손설 나훈아,11년간 잠적 이유? "관객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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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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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컴백' 나훈아/사진:나예소리 제공=연합뉴스

이광효 기자=가수 나훈아(70)의 컴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나훈아 소속사 대표가 나훈아가 지난 11년간 칩거했던 이유를 밝혔다.

나훈아는 17일 낮 12시 음원사이트에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하고 오는 11~12월 서울과 부산, 대구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컴백 공연은 나훈아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다. 오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시작해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9월 5일 낮 12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나훈아는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한 후 칩거하며 가요계 지인들과도 교류하지 않았다. 2007년 3월 이유도 밝히지 않고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취소하고 자신의 기획사 아라기획까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나훈아에 대해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관련설, 신체훼손설 등이 확산되기도 했다.

소속사 윤중민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나훈아 씨는 갑자기 관객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졌고 마이크를 잡기가 힘들다고 했다”며 “가수는 꿈을 파는 사람인데 꿈이 고갈되어가는 것을 느끼는 순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꿈을 찾아 떠나려 한다며 세상 여기저기를 다녔다”며 나훈아가 지난 11년 동안 무대를 떠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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