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투자촉진사업 최근 3년간 전국 최다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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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호 -
입력 2017-07-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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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개사, 신규투자 3917억 원, 고용 983명 창출

지방투자촉진사업 투자사업장(아진산업(주) 경주공장). [사진=경상북도 제공]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가 국가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 투자하는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신․증설 기업, 국내복귀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인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적극 활용해 기업유치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33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41개 기업에 지방비를 포함한 472억 원을 지원한 결과 3917억 원의 신규투자와 983명의 고용창출을 이루었다.

이런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국비 5%를 가산 지원받아 2016년에 지방비 6억3000만원을 절감했고, 올해도 7억여 원의 지방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6월말 현재 19개사에 48억 원을 지원, 262억 원의 신규투자와 9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하반기에도 다수의 기업이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용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 당 지원한도를 신·증설은 30억 원에서 최고 85억 원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국내복귀기업 등은 60억 원에서 최고 85억 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지원기준을 상반기에 개정했다.

한편, 경북도의 지난해 투자유치실적은 6조2072억 원으로 2015년 5조6417억 원 대비 10% 증가했고, 민선6기 출범이후 17조7099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경북이 기업하기 좋은 투자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타이타늄·탄소소재, 스마트 디바이스, 복합관광 서비스, 신재생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부품, 항공기 부품산업, 바이오백신 등 7대 전략산업 분야의 집중 투자유치 활동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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