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 지역주택조합 사업 본격화

조합원 모집 시작…도시철도 등 개발호재에 실수요 관심 급증

▲김포 풍무 아이시티 2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풍무 역세권 개발호재와 내년 개통예정인 도시철도 수혜가 기대되는 김포 풍무지구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가칭)'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

풍무아이시티 2단지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진행 중인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는 전용면적 63~74㎡ 총 769가구로 구성된다. 사업부지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70-2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난 4월 시공 예정사인 코오롱글로벌과 조건부 시공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포 풍무지구는 내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를 이용해 서울까지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으며 김포IC와 고촌IC 등도 가깝다. 또 홈플러스와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풍무국민체육센터 등 생활인프라가 형성됐다. 교육시설로는 지구 내 양도중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풍무초, 신풍초, 유현초, 양도초, 풍무중, 풍무고, 사우고, 김포고 등이 있다.

합리적인 단지 설계(예정)도 눈길을 끈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설계되며 전 가구를 남향위주(남서, 남동향)로 배치했다. 또 최고 29층의 시원한 전망을 갖췄으며 입주민을 위한 그린카펫광장, 휴게공간, 부속정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운동공간,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과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맘스카페, 유아놀이터 등도 예정됐다.

사업지가 위치하는 김포 풍무지구는 올 초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등이 풍무역세권 개발관련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역세권 일대에는 오는 2022년 목표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독주택, 대학 캠퍼스 유치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풍무 아이시티 코오롱하늘채 2단지 신규 조합원은 신청일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 또는 주택 전용면적 85㎡이하 1채를 소유한 세대주면 가입할 수 있다.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 풍무2지구(선수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