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등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차 라인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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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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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 모습.[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볼빨간사춘기가 10월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 1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가 오는 10월 22일(일)부터 31일(화)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K팝 부분의 1차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BOF에서 개막공연, 파크콘서트, 어워드, 레전드 스테이지, 쇼케이스 등 풍성한 공연행사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에이핑크, 아스트로, B.A.P, 볼빨간 사춘기가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에이핑크는 'No No No', 'Mr. Chu', 'LUV'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7년차 6인조 걸그룹. 2011년 데뷔해 2014년 타이틀곡 'Mr. Chu'로 국내 5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같은 해 발표한 'LUV'로 지상파 3사의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또한 일본 오리콘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최대 음악 시상식 'KKBOX Music Awards'에서 스페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으며, 오는 6월 27일 미니 앨범 를 발매하고 컴백 활동을 앞두고 있다.

아스트로는 데뷔 2년 차 신인그룹으로 차세대 한류돌로 평가받는 그룹으로 2016년 미니앨범 1집 'Spring up'을 발표하며 본격 아이돌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K-POP 가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서울가요대상'에서 100% 해외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부문인 '한류인기상'을 수상하며 떠오르는 한류돌로 입지를 굳혔다.

또 데뷔 1주일 만에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6위, 일본 타워 레코드 케이팝 차트 10위, 대만 파이브 뮤직 주간 차트 8위를 차지하며 신예답지 않은 광폭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현재 미니 4집 앨범 'Dream Part.01' 발매, 타이틀곡 'BABY'로 활동 중.

B.A.P는 2012년 데뷔 앨범이자 동명의 데뷔곡 'Warrior'로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6인조 보이그룹. 타이틀곡 '1004'로 1위를 차지하고 해외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하는 등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두 번째 정규앨범 ‘NOIR’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홍콩 차트에서 3위를 차지, 지난 5월 유럽 5개국 투어 중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WAKE ME UP’은 발매 첫날 일본 오리콘 차트 4위를 기록했고, 세계적 시상식인 ‘MTV EMAs’에서 전 세계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부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2연속으로 수상하며 K-POP의 위상을 높여왔다.

볼빨간 사춘기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우주를 줄게'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데뷔 반 년 만에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인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독보적인 음원 강자다. 올해 ‘한국 대중 음악상’, ‘골든 디스크 어워즈’에서 ‘음원 신인상’, ‘올해의 노래상’을 받으며, 인디 장르를 주류 장르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뷔곡 ‘우주를 줄게’는 현재 뮤직비디오 조회 수 3,000만회 돌파, 뮤직비디오 ‘좋다고 말해‘ 또한 2,000만회를 넘기며 인디가수로서 이례적인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대학 축제, 음악 페스티벌 섭위 1순위를 달리는 이들은 지난 6월 13일 최근 발매 앨범인 ‘남이 될 수 있을까’로 막강한 가수들을 제치며 음원차트 또한 1위를 달성했다.

BOF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BOF에도 역대급 퍼포먼스를 위해 한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한류 문화 축제로서 K컬쳐 확산을 위해 환상적이고 참신한 공연과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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