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조짐' 현대차 코나, 사전계약으로만 5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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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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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부터 사전계약 이후 5012대 계약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SUV) '코나'가 사전계약으로만 5000대를 돌파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베일을 벗은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12대를 기록했다. 이는 8영업일 동안 기록으로, 하루 평균 6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차가 올해 목표로 한 국내 시장 판매 목표치는 2만6000대로, 사전계약에서만 연간 판매목표의 약 20%에 도달하는 등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의 연비를 비롯해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상세하게 공개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L △4륜 구동 모델이 11.3km/L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L로 동급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16인치 타이어 기준)

이와 함께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하는 저중심 설계와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 등으로 안정적이고 날렵한 주행감각을 구현했으며,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기존 소형 SUV에서 기대할 수 없던 주행성능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의 트림은 △스마트 △모던(모던 팝, 모던 테크, 모던 아트 포함) △프리미엄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6개의 트림으로 나누어 고객들의 선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다.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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