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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문화와 만난다···수입상품전시회 22일 코엑스서 개막

입력 : 2017-06-19 12:12수정 : 2017-06-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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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수입상품전시회(IGF 2017)’가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수입상품 전문 전시회인 ‘수입상품전시회 2017'에는 주한외국대사관을 비롯해 미국, 유럽, 남미 등 50여개국 업체가 200여 부스에서 다양한 수입 생활용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전시회장 전경.[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50여 개국의 다양하고 이국적인 문화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 제품들을 경험 할 수 있는 ‘제15회 수입상품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5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관과 해외기업, 국내 수입업체가 참가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그 문화가 곁들여져 있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에서는 현지에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목각 수공예품과 가죽제품, 엑세서리, 커피 등을 소개하고 열정의 대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장미, 카카오, 옥수수로 만들어진 커피를 선보인다.

이미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유럽의 가구,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브랜드를 수입하는 국내 대표적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소문에 이미 SNS 상에서는 예쁜그릇과 인테리어 소품을 좋아하는 주부들의 많은 관심과 사전등록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수입업창업 특강의 열기는 해마다 뜨겁다. 올해에도 이미 모집 정원을 넘었으나 수입협회는 세미나룸을 넓혀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셀러(구매대행) 창업특강도 이미 정원을 넘었고, 백화점 입점전략 세미나, 상품 유통 프로세스 전략 세미나는 기업인들의 신청이 빗발치고 있다고 수입협회는 전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가의 화장품세트를 비롯해 독일의 유명 식탁매트,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부에그인형과 삼둥이 식판으로 유명한 미국 유아용 식판, 다산과 다복의 상징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과 이태리 유리잔 세트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21일 오후 6시까지 수입상품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2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3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가 참가해 테잎컷팅 행사 및 만남의 기회도 가질 수 있으니 개막식에 맞춰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팔 수공예품 ‘탕카’ 소개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외국의 다양한 문화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힌두교와 불교문화가 혼재되어있는 네팔의 수공예품은 제례도구에서 파생된 것이 많다. 이에 기인하여 네팔의 수공예품들은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이 수공예품으로 훌륭한 장인정신과 예술적 창조성은 그 가치를 한 층 더한다. 주한 네팔 대사관은 네팔의 주력제품인 수공예품, 보석류와 목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의 이목을 많이 끌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단연 ‘탕카(Thang-ga)’라 할 수 있다. 탕카는 티베트어를 음역한 것으로 티베트 문화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족자 형식의 채색화다. 주로 천, 가죽, 종이에 순금, 은, 천연광물 등을 안료로 사용해 그림을 그리거나 비단에 수를 놓아 제작한다. 화풍과 양식은 정통적이고 엄격한 훈련을 받은 이후에 제작되어 그 가치를 한 층 더한다 할 수 있다.

과테말라에서만 접할 수 있는 열대성 과육 및 관상용 식물부터 흔히 접할 수는 있지만 비옥한 토지와 강렬한 태양으로 한 층 더욱 아름다운 장미 등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될 예정이다.

이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으로는 타 주물 코 카페(Tajumulco Café)가 출시한 옥수수를 베이스로 한 커피가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커피 대부분이 원두를 재료로 만들어 지는데 이 제품은 옥수수로 제작되어 커피 음용시 카페인 걱정에 고심이던 소비층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본다.

높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국내 소비자들에 인기가 높은 아보카도도 전시된다. 인기는 높지만 가격이 비싸 구매를 망설이게 되었던 과일이지만, 이 전시회에서 양질의 신선한 아보카도와 아보카도 가공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오만’ 특이 향료 경험할 수 있어
불가리아는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에 위치해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요거트의 나라’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가리아는 요거트 뿐만 아니라 대륙성 기후로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여 풍부한 천연 먹거리와 자원이 풍부한 나라다. 민족의 구성이 다양한 만큼 그 요리법 또한 다채롭다. 이런 강점을 살려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은 그동안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통 음식 및 음료, 와인 및 술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소개 되는 품목들은 천연제품이 주를 이루어, 비옥한 토질, 깨끗한 자연환경과 불가리아 전통 조리방식이 합작해 만들어낸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대륙을 잇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 끝에 있는 나라 ‘오만’은 오랫동안 중동의 은둔자로 알려져 왔다. 다양한 민족 구성과 전통문화를 보존하려는 정부의 기조와 더불어 전통적인 미술, 음악, 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한 오만 대사관은 오만의 전통문화와 오만의 주산품인 유향오일과 유향오일을 베이스로 제작 한 바디로션, 세안제 등의 천연 화장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잘 유통되지 않는 특이한 향료를 이용한 제품들이 소개되어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루 ‘알파카 직조물’ 소개
페루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특성을 지니고 있어, 페루에서 제작되는 예술품과 장신구 및 수공예에도 그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토속적이면서 다양한 문화과 혼재되어 있는 페루의 공예품은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트랜드 세터들의 흥미를 자극 할 것으로 보인다. 심미적으로 제품의 색체가 매우 강렬할 뿐만 아니라 제품 하나하나가 매우 세밀하게 제작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 장신구와 수공예품들은 주한 페루 대사관을 통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또한 그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훌륭한 부드러운 촉감과 그 뛰어난 보온 기능을 지닌 직조물을 만들어내어 큰 사랑을 받는 알파카 직조물 또한 같이 소개된다. 전시회에서 소개될 알파카 직조물은 그 뛰어난 촉감과 기능뿐만 아니라, 더불어 국내에선 접하기 힘들었던 특이하고 대담한 무늬로 제작되었다.

볼리비아는 남미에 위치해 뜨거운 태양아래 열대기후일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십상이지만, 지형의 고도가 상이해 다양한 기후를 띈다. 이런 특징은 다양하고 폭 넓은 식재료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이런 장점을 최대한 살려 주한 볼리비아 대사관은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를 선보인다.

모든 곡식의 어머니란 의미(고대 잉카어)에 걸맞는 ‘퀴노아’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혀주는 오메가3, 오메가9을 다량 함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게리신·메티오닌·아르기닌·히스티딘 등 9가지 종류의 필수아미노산이 균형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인체의 영양 공급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외에도 고단백 식품인 유기농 아마란스, 에너지 및 신진대사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치아씨드 등의 곡물과 함께 볼리비아 산 커피와 와인 등 먹을거리를 중점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앙코르 비어’ 주목
앙코르와트를 바로 연상하게 하는 캄보디아는 온화한 기후덕분에 풍부한 밀 과 옥수수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런 캄보디아의 뛰어난 밀 생산력에 힘입어 주류시작을 공략해 맥주 생산도 활발해졌다. 그 중에서도 캄보디아 정부 주도로 설립되어, 정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캄브루(Cambrew) 사의 앙코르 비어(Ankor Beer)가 주목할 만하다. 나의 조국 나의 맥주(My country ,MY Beer)란 슬로건을 걸 정도로 일명 국민 맥주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청럄감과 탄산 그리고 쓴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한국 주류시장에서 수입맥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앙코르 비어를 소개한다.

위 국가들 외에도 체코에서는 크리스탈 제품을, 수려한 풍광과 넉넉한 인심으로 유명한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뛰어난 가공기술과 전통방식을 접목시켜 제작한 석류주스를, 주한 스페인 대사관은 장인이 흑돼지를 도축해 2년에 걸쳐 제작한 풍미가 풍부한 최고급 품질의 하몽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총 50여 개국 200여 부스에서 다양한 상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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