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활 운영 능력 최고 수준‘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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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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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지역자활센터, 2016년 지역자활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지난 4월 보령지역자활센터에서 치러진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위탁운영 1호점 '본래순대 보령점' 오픈 기념식 모습. [사진=보령시 제공]


아주경제(보령) 허희만 기자 =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사업실적 평가에서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을 위해 매년 지역 특성에 따라 도시·도농복합·농촌형으로 구분해 자활 성공률, 취업유지율,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등 공통 및 특성화 지표를 기준으로 한다.

보령지역자활센터는 사회서비스형으로 영농사업단 ‘흙이랑’,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다인 간병과 수급자를 위한 무료간병서비스 ‘참좋은 간병’, 보령 머드쌀로 만든 명품 수제 ‘보령누룽지 과자’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진입형으로 ‘착한식당’, ‘자활사업도우미’, ‘게이트웨이’를, 자활기업으로 ‘착한카페’, ‘따스한 손길’을 운영하며, 자활사업 참여자의 욕구, 적성, 능력, 여건에 따라 개인 맞춤형 자립 능력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 자활 사례관리, 돌봄서비스, 희망·내일 키움통장, 근로능력이 있고 근로의지가 강한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타 지역자활센터보다 참여자에 대한 사례관리, 소양 및 직무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개발 등 평가항목마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4월엔 복지부, 보령시, 도드람 양돈농협이 함께 한 가운데 기업연계형 자활사업 위탁 1호인 ‘본래순대 보령점’이 전국에서 처음 오픈했다. 자활사업단의 경영 위험성을 낮추면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참여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사업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6년 자활 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및 자활 성공 수기 공모전 입상 등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활 운영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 오고 있다.

홍정윤 보령지역자활센터장은 "일하는 성취감을 경험하며 삶의 희망을 갖고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임을 되새기면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자립 기반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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