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를 잡아라…세계 바둑 영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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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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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해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 참석한 한국인 어린이와 러시아 어린이가 대국을 펼치는 모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구글이 만든 AI(인공지능) 알파고에 도전할 세계의 바둑 영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화생명은 ‘제17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지역예선을 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 째를 맞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이날 용인, 울산 예선을 시작으로 7월 9일 부산 예선까지 한 달간 전국 24개 지역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학생 고학년부, 저학년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참가 부문은 실력에 따라 국수부(유단자 이상), 유단자부(아마초단~3단), 고급부(1급 이하), 고학년부(4~6학년, 4급 이하), 저학년부(1~3학년, 4급 이하), 여학생 고학년부(4~6학년), 여학생 저학년부(1~3학년), 샛별부(10급 이하)의 8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본선은 7월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예선을 통과한 261명의 국내 어린이들과 8개국 11명의 해외 어린이 등 272명의 바둑 꿈나무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또, 2200여명의 지역 예선 성적 우수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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