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62억원 투입해 함양군에 '신개념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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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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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9년 까지 262억원을 투입해‘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창원) 박신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019년 까지 262억원을 투입해‘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항노화 산업 육성을 위해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에 조성될 계획으로 오는 2019년까지 262억 원을 투입해 207천㎡ 규모의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한다.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 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해, 소비자, 생산자, 기업, 지역, 관공서 등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경남도의 역점사업인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26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919억원의 생산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북부권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은 산청 동의보감촌ㆍ한방약초, 함양 산삼휴양밸리ㆍ산양삼,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소리길ㆍ휴(休)체험 등 기존인프라를 활용한 한방테마에 요가, 스파, 명상 등을 연계해 기업체 연수, 각 급 학교 수학여행, 가족단위 힐링 관광프로그램이다.

앞서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지난 2015년 11월 협약을 체결해, 2016년 3월 농림축산식품부 특화농공단지 타당성 인정을 받은바 있다.

백승섭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인산 죽염 특화농공단지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등 지역주민과 기업 불편은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낙후된 서북부권이 항노화 산업 발전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 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사업시행자는 ㈜인산가이며, 죽염을 상품화해 연매출 250억 원 규모이며, 임직원은 190명(2016년 기준)인 향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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