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고 싶은 의전차 1위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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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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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엔카직영 '세계 정상들의 의전차'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SK엔카직영 '세계 정상의 의전차' 설문조사 결과[사진=SK엔카직영]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의전차량으로 이용해 화제가 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가 한번쯤 타보고 싶은 의전차 1위로 선정됐다.

SK엔카직영이 성인남녀 413명을 대상으로 ‘세계 정상들의 유명 의전차’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국의 지도자가 이용하는 의전차 중 한번쯤 타보고 싶은 차’를 묻는 질문에 소비자의 43.6%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를 뽑았다고 2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는 총격, 폭탄, 화학 테러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방호(防護)차다. 기관총 총격은 물론 지뢰 폭발도 견디며, 타이어 4개가 모두 터져도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아우디 A8L 시큐리티가 14.8%로 2위에 올랐다. 독일 메르켈 총리의 의전차로, 독일 대표 브랜드 아우디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특수 방탄차다. 장갑 차체, 방탄유리, 환기 시스템, 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 등이 탑재됐다.

3위는 미국 대통령이 타는 캐딜락 원이 차지했다. ‘비스트(Beast)’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호 기능을 갖췄다. 캐딜락 원의 무게는 8톤에 달하며 문 두께는 8인치, 방탄유리로 된 창문은 5인치가 넘는다. 내부에 기관총은 물론, 탑승자의 부상에 대비한 긴급 수혈팩도 갖추고 있다.

최초의 국산 방탄차인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내 차에 장착하고 싶은 의전차의 특수한 성능’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4%가 ‘총격에도 깨지지 않는 방탄유리’를 선택했다.

이어 ‘지뢰 폭발에도 끄떡없는 튼튼한 차체’가 18.2%로 2위를 기록했으며, ‘차의 내·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는 방음 시스템(17.7%)’, ‘펑크가 나도 시속 80km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는 특수 타이어(16.9%)’가 뒤를 이었다.

방탄유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어떠한 공격에도 깨지지 않는다는 점이 든든하게 느껴진다’, ‘총격을 막는 방탄유리라니, 액션영화의 주인공 같은 기분일 듯’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튼튼한 차체를 선택한 응답자는 ‘안전이 최우선! 혹시나 사고가 나더라도 다치지 않을 것 같다’, ‘지뢰, 폭발물에도 끄떡없는 차라면 믿고 탈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방음시스템을 뽑은 경우 ‘실용성 면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엔진음, 노면소음 등 운전 중 소음에 민감한 나에게 필요한 기능이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각국의 정상들이 타는 의전차는 강력한 방탄 성능과 함께 각 브랜드의 최신 기술력, 최고의 안전장치가 집약된 차로, 특히 새로운 대통령이 타는 의전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설문으로 깨지지 않는 방탄 유리나 튼튼한 차체 등 자동차의 안전성 관련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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