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업계 최초로 ‘펍(Pub)’ 편집매장 개장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잠실점에 업계 최초로 ‘펍(Pub)’ 콘셉트 ‘오픈 다이닝 존’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다이닝 존’은 영업면적 560㎡(170평) 규모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선보인다. 펍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백화점 내 다른 매장 마감 시간보다 한 시간 늦은 21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점 매장은 총 10개다. 우선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론칭한 딤섬 전문 브랜드 ‘교자란’의 첫 매장을 연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스시집 ‘타마스시’와의 제휴를 통한 일식 브랜드 ‘도쿄이치바‘도 첫 매장을 오픈한다.

또한, 쌀국수 전문 ‘에머이’와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길버트버거’, 강남의 한식 다이닝 펍 ‘무월’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들어선다.

퓨전 아시안 식당 ‘토끼정’, 대구에서 시작한 전국구 맛집 ‘미즈컨테이너’, 셰프가 만드는 스테이크 전문점 ‘2046팬스테이크’의 매장의 경우 각 18평 이하로 구성한다. 매장이 작더라도 메뉴는 각 10개 이상 준비했다.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 매장도 있다.

대표적으로 칵테일 및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 ‘모히또바 인 오션’ 매장에서 영국 수제맥주 브랜드인 ‘브류독’의 4종 맥주와 다양한 종류의 모히또 등을 판매한다. 무월, 길버트버거, 도쿄이치바, 2046팬스테이크 매장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한 맛집의 콘텐츠와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펍(Pub)’이라는 새로운 매장을 기획했다”라며 “향후에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