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미 3층 객실서 사람뼈 추정 뼛조각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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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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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 진흙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6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2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작은 크기의 뼈 6점을 수습했다.

이곳은 화물기사들이 주로 이용했던 8인용 객실로 전날 구명조끼를 입은 온전한 형태의 유골이 발견됐던 곳이기도 하다. 일반인 미수습자가 머물렀던 3층 객실과 복도로 연결된다.

국립과학수사요원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등 감식단은 사람 뼈로 추정되는 이 뼛조각을 현장에서 수습해 감식을 의뢰했다.

수습본부는 선체 내부 지장물 제거와 수색을 지속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5층 44개 구역 중 23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세월호에서 수습된 유류품은 2490점(인계 167점 포함)이다. 수습된 뼈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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