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측 '김성태 하이에나' 발언, 신동욱 "바른정당 창당 자체가 썩은 고기정당"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전 후보 측이 '김성태 의원은 하이에나'라고 디스하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를 비난했다. 

1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측 '김성태, 썩은 고기 쫓는 하이에나' 역설적으로 바른정당 창당 자체가 썩은 고기 정당이라고 스스로 자백한 꼴이고 바른정당은 썩은 고기마저도 바닥난 부도난 정당이라고 자인한 꼴이다. 패션좌파라고 하니 강남 갔던 제비가 호박씨 물고 온 꼴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18일 이종훈 전 새누리당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김성태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혹자는 자유한국당 복당을 박쥐와 같은 행태라고 비판했는데, 실상은 하이에나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새누리당을 탈당한 것도 보수 개혁을 위한 결단이 아니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위해 플랫폼에 올라탔던 것이다. 박쥐 같은 행태로 탈당하더니, 썩은 고기를 쫓아 자유한국당에 되돌아갔다"며 거듭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