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시장 하락세 지속…1분기 매출 8.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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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6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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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태블릿 PC 시장이 10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전 세계 태블릿 PC 판매는 총 3천620만대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하락한 것이다. 지난 2015년 이후 태블릿 시장은 단 한 번도 성장세로 돌아서지 못한 채 지속적인 하락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분기 연속 판매 하락을 기록한 애플의 아이패드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 24.6%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이 점유율 16.5%로 2위, 화웨이가 7.4%의 시장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레노보는 각각 220만 대와 210만 대의 태블릿 PC를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4, 5위에 랭크됐다.

IDC는 보고서에서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이나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태블릿 PC 시장의 하락 폭은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블릿보다 하락세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kn0209@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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