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참사 당일 3층서 4층으로 올라가,4층 로비서 이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28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박영인군 사진 뒤로 보이는 세월호 (목포=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미수습자인 단원고 남학생 박영인군의 교복이 발견된 27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앞에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2017.4.27 mon@yna.co.kr/2017-04-27 20:55:32/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이 이뤄짐에 따라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의 해당 학생이자 세월호 미수습자들 중 1명인 박영인(단원고 2학년 6반)군의 유해가 현재 어디에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 전 많은 생존학생들은 “영인이가 세월호 침몰 당일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모습과 4층 로비에서 이동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수색팀은 앞으로 세월호 3층과 4층 로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색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돕는 양한웅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진행위원장은 “교복이 4층 객실 선수 쪽에서 발견된 것으로 들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수색에 기대를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은 세월호 인양 이후 첫 미수습자의 유류품 발견이다. 세월호 참사 이튿날 박영인 군의 학생증이 단짝(희생자)의 옷에서 발견됐고, 들고 갔던 가방은 그해 추석 직후 바다 밖으로 나왔다. 학생증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로 발표됐다가 부모가 확인해 다시 실종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세월호 수습팀은 이날 오후 3∼4시쯤 4층 객실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남학생 교복 발견을 해 처음으로 미수습자의 유류품을 찾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