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개인·외인 동반매수에 소폭 상승…2209.4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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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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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7억원, 100억원을 순매수 했고, 기관은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에도 246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1분기 1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에도 지주사 전환 포기를 선언하자 하락했다. 하지만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공시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43%(5만2000원) 오른 21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0.19%), 현대차(-2.65%), NAVER(-1.98%), POSCO(-0.55%), 삼성물산(-6.84%), 신한지주(-1.34%), 현대모비스(-1.30%)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크라운해태홀딩스가 지주회사 기준요건에 충족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디에프는 남북경제협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10%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63%) 하락한 631.11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728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 1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 안랩이 7% 넘게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더블유게임즈, 솔브레인 등도 주가가 뒷걸음질 쳤다.

반면 휴젤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5.8% 상승했고,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씨젠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 오른 113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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