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김재덕 "토니 형과 떨어질 생각 없다…우리 관계는 둘만 아는 것"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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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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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젝스키스 김재덕이 함께사는 토니안과 떨어질 생각이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옐로우 유니버스’에서 진행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HE 20TH ANNIVERSARY’ 발매 인터뷰에서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재덕 씨에게 토니안 어머니께서 제발 좀 떨어져 살아라고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장수원은 “우리도 20주년 안에 찢어 놓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덕은 “(장)수원이가 질투가 많다”며 “이사 계획이 있다. 토니 형 방으로 이사갈 계획이다. 2층 침대를 쓸까 싶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둘이 헤어지면 여자친구 사귀고 결혼도 할 것 같지만, 사실 밖에서 보는 것과 두 사람과의 관계는 다르지 않느냐”며 “개인적으로 장점이 많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덕은 “토니 형 어머니께는 죄송하지만 다른 분이 말씀하시는 건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김)재덕이가 눈치가 없는 것 같다”며 “적절히 빠지는 타이밍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HE 20TH ANNIVERSARY’에는 신곡 ‘아프지 마요’와 ‘슬픈 노래’를 비롯해 지난해 말 젝스키스가 발표한 ‘세 단어’가 포함돼 총 11곡이 수록 돼 있다. 젝스키스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앨범 뿐 아니라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젝스키스의 ‘THE 20TH ANNIVERSARY’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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