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봉지라면 '자연은맛있다' 1분기 매출 1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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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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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무원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최근 국내 라면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 자연은맛있다’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신장을 보이며 올해 라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자연은맛있다’가 올해 1분기 매출이 130억으로 전년대비 214% 성장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내 전체 봉지라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4.5% 성장률(닐슨코리아)을 보인 가운데 매출이 2배 넘게 늘었다. 

‘자연은맛있다’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봉지라면’ 시장도 전년 1분기 103억에서 올해 1분기 248억으로 241% 성장했다. 육칼의 인기로 튀기지 않은 쫄깃한 면발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유탕 라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인식도 변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Dried Noodle DM) 박준경 PM(Product Manager)은 “지난해 육칼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면서 튀기지 않은 비유탕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며 “국물만으로 라면을 평가하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면' 자체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올해 생면처럼 쫄깃한 ‘생면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2의 육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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