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돌 맞은 코스콤 '자본시장 IT 컨퍼런스' 열어

코스콤은 18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컨퍼런스 2017'을 열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이 연단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코스콤이 18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 자본시장 대응 전략'을 주제로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장범식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실물경제를 지원하는 자본시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해 자금조달 창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에서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벤처 생태계가 이를 통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방안, 자산관리시장에 미칠 영향, 금융 IT 서비스 변화 전략이 소개됐다.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이 패널토론 좌장으로 나섰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대응에 대한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면서 "창립 40주년을 맞은 코스콤은 앞으로도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