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에 국고 164억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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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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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이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총 164억 원의 국고를 투입한다.

올해 한콘진이 운영하는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등 크게 두 분야다.

‘글로벌 콘텐츠 특화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책임질 민간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총 4개 내외의 액셀러레이터를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기관당 3억 원 이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를 통해 엑셀러레이터들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투융자 금융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선발된 2개 지자체에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센터 조성을 위한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콘진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 참가지원 사업’ 등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진행하는 3개 위탁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박승준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팀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장르 간 융합을 통한 킬러 콘텐츠 개발, 첨단기술 및 플랫폼 적용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다”며 “민간 액셀러레이터 선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40개 이상의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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