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017 정책자문단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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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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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 등 자문

울산 중구청은 지난 12일 중구 문화의전당 3층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울산 중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청은 지난 12일 중구 문화의전당 3층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7년 주요업무계획과 구정주요사업 등을 설명하고, 문화관광도시로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제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은 이 자리에서 정책제언을 위한 자문대상사업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 오래된 건물을 활용하 청년쇼핑몰 조성, 중구 나눔천사 범구민 참여 확산, 공공실버주택 건립 및 운영,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6개 사업을 제시했다.

자문 결과 외부 관광객에 대해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고, 역사적 테마를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 시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한국어는 물론 영문·중문·일문으로도 된 올해의 관광도시 홈페이지 별도 제작, 문화와 예술, 기업체와 연계를 위한 전문 인력이 선발 등도 있었다.

위원들은 문화의 전당과 문화의 거리 등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중구만의 컨텐츠 개발과 관광테마를 중심으로 한 관광도시 가이드북 제작, 입화산 자연 휴양림 조성과 함께 다운목장 경사지를 활용한 썰매장 조성 등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중구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공무원들이 먼저 친절하게 인사를 한다면 돈이 들지 않는 문화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박성민 중구청장은 이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문화관광도시를 꿈꾸는 중구가 지난해 정책자문단의 조언을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통해 제시된 많은 의견들은 해당 사업들에 녹여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청은 전체 29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력적인 문화 관광도시 도약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중구 실현 △일자리가 늘어나는 창조경제 실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안전도시 구축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환경 조성 △100년을 여는 도시재생 추진 △현장에서 소통하는 맞춤행정 구현 등을 역점추진과제로 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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