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지코의 변신은 '무죄'…나른한 봄날의 감성 'SHE'S A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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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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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지코가 변했다. 그것도 아주 달콤하게.

지코는 13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HE'S A BABY’를 공개했다. 이 곡은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여성에게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고백송으로, 독특한 구성의 전개가 인상적인 다운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이번 신곡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계절감’이다. 지코는 앞서 ‘너는 나 나는 너’로 강렬한 힙합에 가려졌던 섬세한 감성을 드러내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지코의 재발견’이라는 호평 속에 음원차트를 휩쓸며 롱런까지 이어지며 아이돌 그룹에서 벗어난 지코의 넓어진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SHE'S A BABY’로는 자신의 한계를 또 한 번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지코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제대로 담아냈다.

“믿을 수가 없어 난생 처음인 걸 / 이만큼 쏟아부었던 적 / 퉁명스러운 말투 숨겨놓은 그 마음을 / 입맞춤으로 눈치챘어 / 특별해 좀 인정해 / 온갖 참견이 너만 지목해…She's a baby 알고보면 액 혼자두면 큰일 나요 All day / 때찌때찌 털끝 하나 건드렸담봐”

가사 역시 지코에게서는 쉽게 떠올릴 수는 없는 단어다. 강렬한 힙합 음악을 주로 했던 지코에게 이런 달콤하고 귀여운 면이 있을줄이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터. 그마큼 지코는 이번 음악으로 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의 경계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대중이 원하는 음악과 자신이 가장 잘 할 줄 아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트렌드 세터라 평가하는 이유다.

△ 한 줄 감상평 △

지코, 이런 귀여운 감성을 숨기고 있었다니. 진짜 “때찌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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