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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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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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BIO KOREA 2017... 45개국 650개 기업 주목

 

아주경제 윤소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KOREA 2017’에 45개국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 전문가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BIO KOREA 2017’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상담 및 투자, 공동연구협력 등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BIO KOREA 2017’에는 국내외(45개국) 약 65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BIO KOREA 2017’에선 전문 기술정보 교류 및 컨퍼런스는 물론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바이오산업 관련 전시회 중에서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되며,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것과 함께 세계 바이오 동향을 엿볼 수 있어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은 전시회라고 충북도는 밝혔다.

특히 ‘BIO KOREA 2017’을 통해 충청북도가 바이오산업 분야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충북도는 경제규모에서는 전국 3%에 불과하다.

그러나 바이오산업에 있어서는 전국 생산량의 20%(2조 4,037억원)를 점유하고 있는 등 다가올 2030년 바이오경제시대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BIO KOREA 2017’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은 물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해외교류 허가권 및 노하우 습득, 해외 바이오 전문가 다수 유치, 글로벌 이노베이션 창출 등으로 충청북도가 명실상부 ‘바이오산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충북도는 이번 ‘BIO KOREA 2017’를 통해 2030년 7대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아시아 대표 제약· 바이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산업의 메카 충북을 만들기 위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오송 바이오 의약, 제천 한방, 충주 당뇨바이오, 괴산 유기농, 옥천 의료기기 등 충북 전역을 바이오벨트로 조성하는 등 바이오산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바이오 기업인들의 축제”라며 강조한 뒤 “2030년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7대 바이오 대국의 중심에 대한민국, 그리고 충북이 우뚝 서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IO KOREA 2017’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수 바이오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내 파트너링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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