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창작자 웹 명함 ‘크리에이터 네임카드’ 베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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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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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가 모바일 통합검색 결과에서 창작자가 직접 등록하고 공개 설정한 프로필을 보여주는 ‘크리에이터 네임카드’를 7일 베타 오픈했다. 창작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알리며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크리에이터 네임카드’는 일종의 웹 명함으로, 최소한의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심사 단계 없이 직접 프로필을 등록하고 통합검색 내 공개 설정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검색창에 '일러스트레이터 욘욘’, ‘네임카드 헤르츠티어’ 등 창작자명에 직업명 혹은 ‘네임카드’를 조합해 입력하면 각 창작자의 프로필과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특정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 목록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네임카드 일러스트', ‘네임카드 회화’, ‘네임카드 사운드’ 등 분야명에 ‘네임카드’를 조합해 검색하면 된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네이버의 콘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인 그라폴리오에서 20개 이상의 작품을 업로드하고 1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 중이다. 활동 기준을 충족한 창작자들은 그라폴리오 My프로필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크리에이터 네임카드’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디자인, 사진, 사운드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작자 150여 명이 ‘크리에이터 네임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다양한 분야 창작자들의 이름이 보다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용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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