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산업㈜, 르 메르디앙 브랜드 달고 9월 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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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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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메르디앙 서울 조감도 [사진=전원산업(주)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와 계약을 종료한 전원산업㈜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국내 최초의 르 메르디앙(Le Meridien) 호텔 계약을 체결했다.
 
전원산업㈜는 약 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리츠칼튼 호텔 서울을 전면 리노베이션 중이며 오는 9월 초 르 메르디앙 서울로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르 메르디앙은 1972년 프랑스 국적기인 에어프랑스에서 세운 호텔체인으로, 지난 2005년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로 인수된 후 2013년 브랜드 재정비 작업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호텔로 재탄생했으며 지난해 스타우드와 메리어트의 합병으로 자연스럽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소속이 됐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르 메르디앙 브랜드만의 독특한 콘셉트가 성숙기로 접어든 한국 호텔 산업에서 특 1급 호텔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용신 전원산업(주) 대표이사는 “현재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인 호텔은 그 자체가 작품으로 여겨질 정도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극단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르 메르디앙은 현재 전 세계에 40여개국에서 105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30개 이상의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전원산업㈜는 약 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호텔을 전면 리노베이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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