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세월호 인양 두고 '돈' 거론하며 막말…도대체 뭐라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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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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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을 두고 막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제3차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국민대회'에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세월호를 이제 건져내니까 오늘도 밤이 되니 광화문 앞에 또 기어나와서 축제판을 벌이고 있다"며 촛불집회에 대해 비난했다. 

이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저는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서 수천억을 써야겠냐"면서 "(촛불단체는) 아직도 세월호 7시간을 운운하면서 광화문 세월호 천막을 치우지도 않아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치솟게 만든다"고 말했다.

특히 세월호 천막에 대해 "마음같아선 제가 불도저를 들고 가서 다 밀어버리고 싶다. 이제 세월호를 건져졌으니 진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겠다"고 말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친박 인물 중 한 명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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