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행길 걷고 지역경제 살리고…1석2조 여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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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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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영덕구간(블루로드) 걷기여행 프로그램 코스 지도[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봄과 가을 여행주간, 온 국민이 전국의 우수한 여행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봄․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한 우수한 걷기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2017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봄 여행주간(’17. 4. 29.~5. 14.) 동안에는 13개의 걷기여행축제가, 가을 여행주간(’17. 10. 21.~11.5.) 동안에는 25개 걷기여행축제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국민들이 여가활동으로 가장 선호하고 있는 걷기를 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체험형 여행프로그램으로 조성해 침체된 국내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4월 초부터 일간지, 인터넷, 기차역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축제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50~60대에 편중된 걷기여행을 전 세대로 확산하고 걷기여행축제 참가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걷기여행 시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동해안 해파랑길의 명소 ‘영덕 블루로드’에서 1박 2일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걷기여행은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 흐름에 부응하는 치유(힐링)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연례화해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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