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코스피 기관 차익실현에 215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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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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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피는 27일 미국 정책 불확실성과 기관의 차익실현 영향으로 215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9포인트(0.61%) 내린 2155.66에 마감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하락이다.

단기고점이라는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고 미국 '트럼프 케어' 하원 표결 철회에 따른 실망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83억원, 36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105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중에서도 금융투자는 8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투신(-662억원), 보험(-499억원), 연기금(-327억원) 등이 대거 '팔자'에 나섰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 지연 영향으로 0.72% 하락한 206만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시총 2위를 탈환했던 현대차는 중국 내 4번째 생산기지인 창저우(滄州)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1.22%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업황 호조에 따라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2.42%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시총 2위 자리도 다시 되찾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와 NAVER(1.49%)가 올랐고, POSCO(-3.05%), 현대모비스(-1.82%), 삼성물산(1.5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8%) 내린 607.07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1위를 지켰다는 소식에 비엠티(20.61%), 우리들제약(19.10%), 바른손(14.19%), 고려산업(11.81%), 뉴보텍(9.55%), DSR(4.61%) 등 문 전대표 테마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전북에서도 승리하면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8.97% 상승한 13만8000원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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