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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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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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계약 체결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제주도에 첫번째 메리어트 호텔이 들어선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NASDAQ: MAR)은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와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 개관 예정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제주신화월드 내에 위치해 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는 486개의 객실은 2017년 말에, 나머지 144개의 객실은 추후 오픈 할 예정이다.

전체 객실 중 30%의 객실은 커넥팅룸으로 갖췄다.

제주신화월드는 각종 행사 및 미팅을 위한 2200㎡ 규모의 회의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 부문 피터 개스너(Peter Gassner) 부사장은 “동아시아의 중요한 관광 시장인 제주도에 첫 번째 메리어트 호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리어트 호텔은 탁월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내에는 메리어트 호텔 및 프리미엄 리조트 콘도미니엄 뿐 아니라 테마파크, 워터파크, 한국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 쇼핑존이 마련되고 신화 엔터테인먼트존에서는 케이팝 센터가 운영된다. 특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ㄷ 들어선다.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의 호텔/마이스 담당 부사장 로저 하버마허(Roger Habermacher)는 “제주도는 매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지로써 향후 수년동안 관광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신화월드는 이런 이점을 살려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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