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말하는 소화전'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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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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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화재 발생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말하는 소화기’ 및 ‘말하는 소화전’ 홍보에 나섰다.

소화기와 소화전은 화재 발생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만, 실제 화재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의 사용법을 몰라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화기 사용법을 안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 8.5% 남성 40.2%였으며, 소화전 사용법에 대해서는 여성 2.3% 남성 20.5% 만이 알고있다고 답했다.

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기존 소방시설에 음성기능을 추가한 ‘말하는 소화기’ 및 ‘말하는 소화전’을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음성으로 안내되는 사용법을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소방시설을 작동할 수 있다.

이는 2016년 제2회 경기도 공개오디션 영 아이디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실제 제작과 보급이 이뤄졌다. 제작 및 구매는 수원소방서(8012-9313)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남 서장은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화기와 소화전”이라며, “말하는 소화기와 소화전 보급으로 국민 모두에게 낯설지 않은 소방시설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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