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 11일째 관객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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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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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11일째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26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304만6286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종 1000만명을 동원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동일한 속도다. 역대 국내 3월 개봉 영화 중에서는 가장 빠르다.

에마 왓슨이 주연한 이 영화는 1991년 디즈니가 선보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사랑스러운 아가씨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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