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클린사이트·정품 콘텐츠 지정제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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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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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은 합법 콘텐츠를 유통·서비스하는 모범적인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인증해 이용자가 저작권 청정지역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OK’ 지정제도를 3월부터 통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클린사이트 지정), 오프라인(정품콘텐츠 판매업체 인증)으로 구분돼 있던 합법 콘텐츠 유통·서비스 인증체계를 ‘저작권OK’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저작권OK’ 지정제도 통합 시행에 따라 인증마크도 새로 제정했다.

지난 21일 개최한 올해 첫 ‘저작권OK’ 지정평가 회의에서는 새로운 절차와 기준에 따라 6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신규 지정하고, 17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재지정했다. 현재까지 ‘저작권OK’ 지정된 업체 수는 온라인 사이트 183개와 오프라인 매장 872곳이다.

신규 지정된 ‘저작권OK’ 사이트는 뉴스 서비스로 ‘글로벌뉴스통신’, ‘헬스앤라이프’와 교육 콘텐츠를 유통하는 ‘진흥원격평생교육원’, ‘드림원격평생교육원’, ‘스터디채널’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인 ‘팁팁뉴스’가 신규 지정을 받았다.

지난 2015년 처음 지정돼 2년간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오프라인 매장 17곳도 재점검을 받아 ‘저작권OK’ 매장으로 다시 지정됐다. 특히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시범사업 때부터 지정된 오프라인 1호점으로 이번 재지정으로 모범사업자로서 자리를 지키게 됐다.

윤태용 보호원장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상이나 일상 공간 어디서든 적법한 콘텐츠를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작권OK’ 제도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저작권OK’ 지정업체에 대한 홍보와 지원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OK’로 지정된 사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호원에서는 콘텐츠 유통 사이트와 정품 판매장을 대상으로 ‘저작권OK’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홈페이지(http://www.cleansite.org, http://www.copyrightok.kr)와 이메일(clean@kcopa.or.kr)을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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