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초청 장학생 출신 국가 대사 인하대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3 1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나이지리아, 라오스 등 8개 나라 대사 방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는 학교의 우수 교육시스템을 알리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양 국 간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가나, 우즈베키스탄 등 8개 나라에서 온 정부초청 장학생들의 출신 국가 대사들을 23일 인하대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나라 대사와 공사 등 대사관 관계자 11명과 정부초청 장학생 15명, 최순자 총장 등 학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인하대와 각국 대사 등은 본 행사를 통해 ‘글로벌 프런티어 인재양성’을 위한 인하대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공유한다. 또 정부초청 장학생들의 대학생활을 공유하고 이들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업 환경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인하대 외국인 재학생들이 연결 고리가 돼 정부초청 장학생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도 모색될 계획이다.

현재 인하대에는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중인 예비대학(원)생 51명과 대학원 의학과 등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 26명 등 모두 77명이 수학하고 있다.

최 총장은 환영사에서 “인하대가 세계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찾아오는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해외 각국에 있는 인재들이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와 준 각 나라 대사들과 학교, 재학생들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초청 장학생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65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입학을 원하는 대학교에 직접 지원하거나 각 나라에 설치되어 있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