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하니, 한끼 위해 '위아래' 열창…온몸 불사르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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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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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걸그룹 EXID의 하니가 지친 ‘아재’들을 대신해 온몸을 불사르는 열정을 선보였다.

3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김용만과 걸그룹 EXID의 하니가 밥동무로 출연해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북촌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전통 한옥들이 모여 있는 마을로 서울의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 조선시대에는 왕족과 최고위급 관료들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지역이었다. 현재는 매일 4~5천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본격적으로 벨 누르기를 시작한 규동형제와 김용만, 하니는 한 주민으로 부터 실망스러운 사실을 접하고 당황했다. 하루에 수천 명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북촌이지만 정작 이 곳에 살던 주민들은 관광객의 소음에 이사를 간 집이 대부분이라는 것.

벨 앞에서 소심해진 아재 3인방과는 달리 EXID의 하니는 망설임 없이 벨을 눌렀다. 집 주인의 응답을 위해 고요한 한옥 대문 앞에서 다짜고짜 ‘위아래’를 부르는 것도 모자라 애교까지 총동원하는 등 집주인들도 결국 웃게 만든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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