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조사 후 귀가, 신동욱 "무박 2일 뜬 눈…몸은 떨어져도 마음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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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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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2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검찰 조사, 지지자들과 함께 삼성동 사저와 중앙지검을 오가며 무박 2일 뜬 눈으로 지새웠다. 결혼 10년 만에 처형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간 거리는 2m이다. 미소를 띤 모습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몸은 떨어져도 마음은 하나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21일 오전 9시 2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역대 전직 대통령 중 가장 긴 조사 시간인 21시간 만인 22일 오전 6시 55분쯤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차에 탑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자택에 도착하자 안심한 듯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 내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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