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선수·관람객 아우르는 따뜻한 체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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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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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장애학생·소년체전 개막식 주제 ‘충남의 넉넉한 품’ 선정

  • - 집행위원회 중심 경기장·자원봉사 점검…손님맞이 준비 박차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오는 5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함에 있어 선수단과 학부모, 참여인사, 관람객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한다.

 도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개막식 주제를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충남의 넉넉한 품’으로 정하고 연출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개회식에서 식전·공식·식후 각 마당을 하나의 줄거리로 구성해 연결되도록 하고, 열정, 감동,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연출안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 보완해 이번달 중 확정할 계획이며, 연출안에 따라 출연진 확보 및 연습에 돌입하며, 5월 1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화려한 막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체전 도중에는 주민과 선수, 방문객이 다 같이 즐기는 경기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문화공연 팀’도 운영한다.

 예를 들면,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타임 중간에 체육관 중앙에서 지역 주민 동호회의 치어리더 군무 등 응원 공연을 통해 선수와 관객의 응원 및 호응을 얻어낸다는 방침이다.

 도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에 대비해 1실 16부 57개 팀으로 구성된 집행위원회를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집행위원회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의 지휘 아래 경기장 조성, 개회식, 손님맞이 자원 봉사, 문화이벤트 등 행사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체전 기간에는 방문자에 대한 숙박, 의료, 교통 등 신속한 안내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1030여 명이 활동하게 된다.

 도는 양대 체전의 효율적인 홍보와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전 홈페이지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고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체전 홈페이지는 대회기간 실시간 체전·경기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장애학생 및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방문객에게 숙박, 응급의료체계 구축, 교통 및 물가안정 등에 충실히 해 충남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감동으로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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