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밤의 해변' 김민희의 꿈? "영화로만 관심·집중 받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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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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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3월 1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제작 ㈜영화제작 전원사·배급 ㈜콘텐츠판다) 언론시사회에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박예주가 참석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문성근 분)과 사랑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배우 영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달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영화에서 함께 작업한 스태프, 배우분들께 보람이 되서 기분이 좋다.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다. 무엇보다 기쁜 건 영화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경쟁부문(Competition)에 초청 되어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여우주연상(Silver Bear for Best Actress)을 수상한 바 있다. 3월 23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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